디스플레이, 모니터를 비교할 때 자주 언급되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주사율입니다.
주사율은 1초 동안 화면에 표시되는 숫자라고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주사율이 60Hz인 모니터와 120Hz인 모니터는 각각 1초에 60번 장면이 나오는 60Hz와 1초에 120번 장면이 나오는 120Hz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리고 Hz(헤르츠)는 주사율의 단위를 말합니다.
더 쉬운 예로, 10대 시절 만화영화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과거에는 같은 시간 만화에 나오는 프레임(장 수)이 10,000장이었다면, 현대에는 그보다 더 많은 프레임(장 수)이 쓰인다고 합니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주사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 시 고사양의 모니터일수록 주사율이 높은 편인데, 특히 영상이나 게임 등을 자주 이용하는 컴퓨터 사용자들은 이 주사율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컴퓨터 부품의 성능을 따질 때 대부분 숫자가 높을수록 고성능이라고 볼 수 있는데, 주사율 또한 높을수록 좋다고 볼 수 있으며, 주사율의 차이에 따라 부품 가격 차이는 상당하다고 알고 있으면 됩니다.
디스플레이와 주사율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 디스플레이를 떠올려 보면, LG와 삼성이 떠오릅니다.
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주사율과 응답속도에 따라 그 선명함과 자연스러움이 더 커지는데 OLED의 경우 화질은 물론 반응속도, 전력의 유동적인 부분 등 LCD와 비교해 잘 구성되어 있다고 하죠.
그런데 고 주사율(高 주사율)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고 주사율은 영상을 시청할 때 동작의 자연스러움을 표현해 주어 영상 시청에는 낮은 주사율의 영상보다 좋다고 할 수 있지만, 고 주사율로 인해 전력 소비가 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가변 주사율인데, 화면의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사율을 달리 적용해 소비전력을 줄여 주는 가변 주사율이 가능한 기술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갖고 있다고 합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알아 볼 때 찾아볼 만한 포인트
▶ 해상도 = 픽셀 곱하기 픽셀
픽셀이란 이미지를 구성하는 단위이며, 화소라고도 부릅니다.
▶ 최대해상도 : QHD, FHD, 4K UHD
▶ 주사율 : 헤르츠(Hz)로 표시
▶ 응답속도 : ms
▶ 단자, 케이블 : HDMI, USB, DP
▶ 화면크기 : 인치 또는 cm
1인치 = 2.54cm
스마트폰 주사율(갤럭시 S24, 아이폰 16 Pro, 시리즈)
우리가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주사율은 어느 정도일까요?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보면, 삼성의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최신폰인 갤럭시 S24(Galaxy S24)의 주사율은 최대 120Hz이며, 가변 주사율이 가능합니다.
또한 접었다 폈다가 가능한 삼성의 플립 시리즈인 갤럭시 Z 플립6(Galaxy Z Flip6)도 주사율이 S24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애플의 아이폰 중 최신폰인 아이폰 16 Pro은 어떨까요?
아이폰 16 Pro도 최대 120Hz(초당 120프레임)이며, 가변 주사율이 가능하며, 그 이전 버전으로 내려가 보면 아이폰 12 Pro도 최대 120Hz에 가변 주사율이 적용됩니다.
'IT Knowled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체크해야 할 1가지, 베젤(갤럭시 S24 울트라, 아이폰 16 프로 맥스) (0) | 2024.12.01 |
---|---|
컴퓨터 구매시 알아둘 3가지 기준 (0) | 2024.11.20 |
헤르츠(Hz)는 무엇인가?(CPU, 물리학, 주파수) (0) | 2024.11.17 |
엑셀 필터 사용법, 간편한 검색 추출가능(단축키) (0) | 2024.11.13 |
CPU성능을 알려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쓰레드, 캐시, 코어 그리고) (0) | 2024.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