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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궁금한 이야기

202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마지막 열차 한 자리, KT, SSG 결국 끝까지 간다

by IT성장스토리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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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2024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6개월 넘는 장기레이스의 마침표를 곧 찍게 된다.

이제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총 남은 경기는 12경기


10월 1일 2024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10개팀들의 경기는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이제 남은건 포스트시즌 마지막 열차 한 자리뿐!

 


9월 26일 두산이 롯데와의 1점차 짜릿한 승부끝에 정규시즌 4위를 확정 지으면서 이제 정규시즌의 마지막 자리는 5위만이 남은 상태다.
같은 날 포스트시즌 경쟁중이던 SSG는 NC와의 원정경기에서 10:1 이라는 큰 점수차로 이기면서 KT와 승률 동률을 이뤄 공동 5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 202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확정팀 >

 



KT와 SSG는 이제 2경기씩을 남겨 두고 있어 똑같은 상황에서 마지막 2경기에 총력전을 펼칠것으로 보인다.

 

 

<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잔여경기수 >



KT와 SSG 과연 누가 웃게 될 것인가?

 


8, 9월의 흐름은 역시 안정적인 KT가 5강의 유력한 후보였음은 틀림없다.


그런데 9월 중순에서 막바지에 접어 들면서 KT는 무난한 흐름으로 5위와 4위를 왔다갔다한 반면 SSG는 전체 팀들 중 KIA(기아)와 함께 매서운 질주를 계속해왔다.


가을야구에 대한 열망이 그토록 커서였을까?

두산이 26일 경기에서 패했다면 SSG는 4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러나 두산이 26일에 승리하면서 SSG는 KT와의 간접 승부만을 남겨 놓은채 경우의 수를 생각하게 되었다.

 

 

SSG와 KT, 남은 경기는 2경기씩 어느 팀들과

SSG와 KT는 잔여경기 2경기씩을 남겨 두고 있다.
5위 자리는 빠르면 9월 28일 늦으면 10월 1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키움과 한화와의 경기를 갖게 된다.

27일  키움  VS  KT

28일  키움  VS  KT
28일  SSG   VS  한화

30일  키움  VS  SSG

KT는 키움과 27, 28일 이틀 연속으로 KT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SSG는 28일 한화와의 원정경기, 30일 키움과의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

 

< 2024 프로야구 공동 5위 >

 


202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

 

 


누가 더 유리한 싸움이 될까?

KT는 홈경기로 10위 팀 키움과 경기를 치르기에 홈경기와 원정경기가 있는 SSG보다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SSG는 한화와 키움과 1경기를 치르게 되어 KT와 키움과의 경기보다는 좀 힘든 일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KT와 키움의 상대전적은 12승 2패로 KT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또한 10일 전 KT와 키움과의 경기(고척 경기장)에서 4:2로 이긴바 있어, 홈경기이면서 상대적 우세까지 부담 없는 2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SSG도 KT와 마찬가지로 키움에 11승 4패로 앞서 있다.
최근 9월에서의 경기에서도 승리한 바 있어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약 KT가 키움과의 2연전에서 2승을 하고 기다리게 된다면 SSG에게는 선택지가 없기에 심리적 부담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SSG는 키움과의 마지막 경기 이전에 현 7위 한화를 만나게 된다.
SSG는 5승 10패로 한화에 열세다.
더군다나 2024 가을야구를 아쉽게 놓친 한화로서는 SSG와의 경기를 통해 가을야구의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최선의 경기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SSG에게는 KT보다 상대적으로 부담되는 2경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

 

 

KT와 SSG의 경우의 수



KT와 SSG는 현재 공동 5위(승률 동률) 두 경기씩을 남겨 두고 있어 상대 팀보다 승수가 모자라게 된다면 포스트시즌은 탈락하게 된다.
이것은 두 팀이 같은 상황이다.

만약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KT 2승  SSG 2승
 
KT 2패  SSG 2패

KT 1승 1패  SSG 1승 1패

 


현재 공동 5위인 두 팀이 잔여경기에서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두 팀은 포스트시즌의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전 전날인 10월 1일 화요일에 정규시즌외의 추가 1경기를 더 갖게 된다.
두 팀의 잔여 경기에서 승패가 같게 된다면 두 팀은 와일드카드전 전날 경기를 치르고 5위의 자리에 앉게 된다.


 

2024가을야구 역대 승률로 보는 포스트시즌 진출팀

 


2024 시즌 아직도 남은 경기가 주목받는 이유

 


이제 2024 프로야구의 남은 경기 수는 12경기뿐이다.
그런데 KT와 SSG의 5의 경쟁 못지 않게 재밌는 이슈들이 있다.

 


40-40 클럽 KBO사상 첫 한국인 선수 나오게 될까?(40-40클럽 김도영 가능할까?)

 

2023 시즌까지 KBO에서 한국인 선수가 40-40(홈런 40개와 도루 40개를 한 시즌에 동시에 달성)을 달성한 적은 없다.
프로야구 역사상 한번도 없는 대기록 40-40

그러나 2015 시즌 NC의 에릭 테임즈가 KBO 최초이자 외국인 최초로 40-40을 달성한 바 있다.
(2015 시즌 에릭 테임즈 47-40)

이런 가운데 KIA(기아)의 신인 선수인 김도영이 9월 26일까지 38-40을 기록 중이다.
홈런 2개만 추가되면 40-40이 가능하다.

KIA(기아)는 잔여경기를 3경기 남겨 두고 있다.
한 경기에 홈런이 두 개 이상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김도영의 40-40은 KIA(기아)의 마지막 경기까지 주목받을 핫 이슈임에 분명하다.

 


2024 시즌의 다승왕은 누가 될 것인가?

 


26일 현재 두승 순위는 두산의 곽빈과 삼성의 원태인이 15승으로 공동 1위를 기록중이다.
삼성과 두산은 두 팀다 1경기씩을 남겨 두고 있어 두산의 곽빈이 26일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었기에 이대로 정규시즌이 마쳐진다면 공동 1위로 끝나게 된다.


그러나 삼성은 원태인이 마지막 경기를 치른지 5일이 지난 현 시점에서 만약 원태인이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오게 된다면 다승왕의 기회는 원태인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28일 토요일 3위 LG와 마지막 경기를 홈경기로 치르게 되어 삼성도 원태인에게도 3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 마리 토끼? 2위를 확정 지은 삼성이지만 홈팬들에게 유종의 미를 거두며 웃게 할 수 있는 경기이며, 원태인이 선발로 나오게 된다면 본인의 2024시즌 다승왕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이다. 또한 만약 LG가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게 되어 2위 삼성과 맞붙게 된다면 LG와의 포스트시즌 연습경기 및 마지막 전력 파악을 위한 준비과정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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