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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궁금한 이야기

2025 프로야구 달라진 규정, 규칙 과연 투수에게 유리할까? 타자에게 유리할까?

by IT성장스토리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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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가 2025년부터 달라지는 규정, 규칙들로 선수들의 경기력, 성적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보시는 분들의 재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BS 스트라이크 존 그리고 예상 경기 시간 등 미리부터 경기 결과가 궁금해지는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 2025 프로야구 ABS룰과 스트라이크 존 변경
  • 피치클락(경기시간 단축) 변경
  • 1루 주자의 주로가 넓어짐
  • 연장전 이닝 변경
  • 한국시리즈 홈 경기 방식 변경
  •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시행

 

 

 

2025 프로야구 ABS룰과 스트라이크 존 변경

 

2024 시즌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2025 프로야구 시즌에는 스트라이크/볼 판정이 개선되었습니다.

 

 

프로야구 스트라이크 존
<프로야구 스트라이크 존>

 

 

스트라이크 존 상하 위치의 변동

 

먼저, 스트라이크 범위가 상단과 하단 모두 0.6%씩 낮아졌습니다.

즉 선수 신장(키) 기준으로 스트라이크 범위가 0.6%씩 아래로 내려와 작년 2024 프로야구 시즌보다 1cm 낮은 위치의 스트라이크 존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투수들 입장에서는 앞으로 작은 차이이지만 좀 더 낮게 투구를 해야 하고 타자들 입장에서는 이전에 비해 낮은 공에는 좀 더 적극적인 타격(이전과 비교해 좀 낮더라도 배트(방망이)가 나와야 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투수들은 바닥에 바운드되는 볼이 이전보다 더 나올 거란 예상이 되며 타자들은 스트라이크 존이 아래로 내려가다 보니 홈런, 장타의 비중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실제 1cm의 변화에 따른 홈런과 장타의 개수가 이전 시즌과 비교해 얼마나 달라질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스트라이크 존 상하 기준

선수의 신장 비율을 적용한 상단 55.75%, 하단 27.04% 기준

 

 

※ 존?

존은 영어 단어로 zone

지역이나 구역을 뜻하며 야구에서 스트라이크 존이라는 것은 투수가 공을 던졌을 때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 스트라이크, 볼 중 판정을 받습니다.

 

이때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면 스트라이크가 되고 나머지는 볼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번 2025 프로야구부터는 스트라이크 존의 상단과 하단이 1cm 내려가서 이전 시즌보다 더 낮은 공에 스트라이크가 되기 때문에 낮은 공에 대한 선수들의 적극적인 공략도 중요해 보입니다.

 

 

홈 플레이트 스트라이크 존 변경
<홈 플레이트 스트라이크 존 변경>

 

스트라이크 존 좌우 위치의 변동

 

두 번째로 스트라이크 존이 홈 플레이트 기준으로 좌우 2cm씩 확대되었습니다.

 

기존보다 좌우로 총 4cm가 늘어난 건데요.

투수들 입장에서는 좌우로 움직이는 공을 얼마나 잘 구사하냐에 따라 성적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과연 좌우 4cm가 넓어진 것이 투수들에게 얼마나 유리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팀별 스프링캠프 장소)

 

 

2024 프로야구 홈런왕, 타격왕이 궁금해

 

 

피치클락(경기시간 단축) 변경

 

피치 클락(Pitch Clock)피치 즉 투구하는 시간(클락)을 재는 타이머 기계를 말합니다.

프로야구에서는 투수와 관련된 시간뿐 아니라 포수와 타자와 관련된 시간을 체크할 때도 이 피치 클락(타이머 기계)을 통해 경기 룰을 정하고 있습니다.

 

2025 시즌에 변화된 피치 클락은 이전보다 각종 시간이 짧아진 것이 특정이며, 정해진 시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위반하면) 투수나 포수의 경우 볼 판정, 타자의 경우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게 됩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짧아지다 보면 조급해질 수밖에 없겠죠.

선수들의 달라진 것에 잘 대처하기 위해 기존보다 빠른 집중력으로 신속한 경기 흐름에 익숙해져야 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자가 있을 때 투수의 투구 시간은 25초이며 피치클락의 시간 만료 전까지 타자에게 투구하는 자연스러운 동작을 시작해야 볼 판정을 피할 수 있습니다.

 

포수는 포수석에 9초가 표기된 시점에 위치해야 하고, 타자는 8초가 표기된 시점에 양 발을 타석에 두고 타격 준비를 완료해야 위반하지 않게 됩니다.

 

관중과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기존보다 경기 운영 시간이 짧아지다 보니 잠시 한눈파는 사이에 투구가 이뤄지고 타격이 나오는 장면을 놓칠 수 있으니 선수들뿐 아니라 관중, 시청자들도 집중력이 필요해졌습니다.

 

※ 단, 외야 피치클락 또는 내야의 2개의 피치클락이 모두 고장 나 활용할 수 없을 때는 피치클락 규정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1루 주자의 주로가 넓어짐

 

기존의 1루 3피트 라인 규칙이 변경되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기존 1루 파울라인 3피트에서 안쪽 흙까지 주로가 확대되었습니다.

 

타자들 입장에서는 뛸 수 있는 폭이 넓어져 여유가 생겼다고 해야겠죠.

 

 

피트를 cm로 환산하면?

1피트(ft) = 30.48cm,   3피트 = 91.44cm

 

 

 

연장전 이닝 변경

 

정규 시즌 연장전이 2024년까지는 승부가 안날 경우 12회까지 진행되었지만 2025년부터는 11회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장전에 따른 시간 단축이 예상되며, 연장전 이닝 축소의 이유는 선수들의 체력 보호를 위함이라고 하네요.

 

 

 

한국시리즈 홈 경기 방식 변경

 

2024년 한국시리즈 홈경기 편성 방식2-2-3이었습니다.

 

2-2-3에 대한 설명

정규 시즌 우승 팀이 정규 시즌 1위로 2-2-3에서 처음 2경기(1차전, 2차전)는 정규 시즌 우승 팀(1위 팀)의 홈구장에서 2경기를 치르고 다음 2경기(3차전, 4차전)는 포스트시즌에서 플레이오프를 승리하고 올라온 팀의 홈구장에서 치렀습니다.

그리고 5차전 이상까지 승부가 진행될 경우 나머지 3경기는 정규 시즌 우승 팀(1위 팀)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부터는 2-2-3이 아닌 2-3-2로 진행됩니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시행

 

2025 프로야구 시즌부터는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진행됩니다.

남부리그 1위 구단과 북부리그 1위 구단이 단 1경기로 최종 우승 팀 즉 챔피언을 가리게 되는 것이죠.

 

이로 인해 퓨처스리그 경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전보다 더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퓨처스리그 리그별 팀 소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  LG, 두산, SSG, 고양, 한화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  상무, KT, KIA, 삼성, NC, 롯데

 

 

퓨처스리그 2024 시즌 경기 결과

 

KBO 퓨처스리그는 KBO 2군 리그로 1군 리그와는 별도로 2군들이 대결을 펼칩니다.

 

2024 퓨처스리그 경기 결과북부리그 5개 팀 중 한화 1위, 남부리그 6개 팀 중 상무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과연 2025 퓨처스리그에서 북부리그 1위, 남부리그 1위는 어느 팀이 될지, 그리고 두 1위 팀 간 단판 승부인 양대 리그 1위 팀 간의 대결(챔피언 결정전)의 우승자는 누가 될지 7개월 후를 기다려 봅니다.

 

 

2025 시즌에는 스트라이크 존이나 피치클락, 연장전 이닝수 등 바뀌는 부분이 많습니다.

과연 올 시즌 이러한 달라진 내용들이 투수에게 유리할지? 타자에게 유리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달라진 큰 이슈가 있는 만큼 야구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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