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디데이 360일전 공부 전략
2025 수능이 끝난지 얼마 안지났지만 현 고2와 재수생 이상의 수능을 준비할 학생들에게는 또 다시 준비해야 할 2026 수능이 다가오고 있다.
360여일 남겨둔 시점에서 2026 수능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수능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한 가지
고3을 바라보는 학생이나 이미 수능을 맛본 경험자들 입장에선 1년 남은 시점의 수능 준비는 어찌보면 막연할 수도 있고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수능준비생 입장에서 가장 현명한 그리고 정확한 정답은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은 아직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필요하고,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은 여유부릴 정도의 시간은 아니라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시간에 대한 마인드
360일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렇다고 그리 긴 시간도 아니다.
360일이면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시간 쓰기에 따라 정말 금방 지나가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수능 제대로 준비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적은 내용이 주는 메시지는 개인의 입장이나 심리 상태를 바꿀 필요를 말하는 것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과거 벼락치기 공부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짧은 시간동안 짜내서 공부하는 습관을 여전히 갖고 있을 수 있다.
수능은 벼락치기 공부법으로 가능한 시험이 아니다.
꾸준히 공부하되 지혜롭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대원칙을 세우고 끝까지 공부하자
여기서 대원칙이라 함은 꾸준함이 전제되며, 넓게 보고 자신에게 맞는 원칙을 세우는 것을 의미한다.
1년 동안 계획만 세우다 1년을 허송세월해서는 안되고 반대로 자신만의 고집스런 계획으로 방향 설정이 잘못 되어서도 안된다.
지금은 자신이 어떻게 달려왔는지(공부해 왔는지) 과거를 통해 자신을 분석하는 시간에 반드시 필요하다.
마지막 360일을 나만의 방향키를 가장 현명하게 잡아야 한다.
앞서가는 나보다 성적이 좋은 친구들을 통해서, 이미 수능을 경험하고 효과적인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한 가지 간과하기 쉬운(놓치기 쉬운) 주요 포인트가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 수준에 맞게, 나의 강점과 약점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 습관, 우선순위를 달리 해야 한다.
만약 국어가 최하 등급인 수험생이 국어에만 올인하는 것은 1년을 앞둔 시점에선 무리수이다.
다른 과목들 중 영어나 수학도 마찬가지다.
이 과목들의 특징은 0점에 가까운 수준에서 100점을 맞으려해선 안되는 시간이 필요한 과목들이란 사실이다.
설사 0점에서 100점으로 올라간다해도 그건 기초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상대적 손해를 보는 과목이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최소 격주는 예비 수능 테스트를 맛보라
경험은 익숙함을 만든다.
경험은 노하우를 만드는데 필수 코스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 가능하려면 수능 시험 보는 습관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만약 2주(보름)에 한 번씩 수능을 치른다고 생각해보자.
하루 날 잡아서(개인적인 생각에는 토요일이 가장 좋다고 생각함)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전과목을 실제 수능 시험일의 시간에 맞게 과거 기출문제나 수능 예상 문제지등으로 스스로 시험을 보는 것이다.
만약 하루동안 전 영역을 다 하는 것이 힘들다면 날짜를 정해 2주마다 정해진 날짜, 정해진 시간에 자체 시험을 보면 된다.
이런 습관이 수능 1년전부터 몸에 베면 수능에 대한 준비법이 나름 형성될 수밖에 없다.
2주 예비 수능 테스트 다음 할 일
예비 수능을 2주 마다 치른 후에는 반드시 해야 할 숙제가 있다.
1. 푼 문제를 채점한 결과를 가지고 상중하로 나눈다.
먼저, 내가 푼 문제를 내가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로 나눈다.
예를 들어, 내가 아는 문제는 A, 모르는 문제는 B로 문제지에 표시해 둔다.
그 다음은 아래와 같이 상중하로 나눈다.
상 ~> 문제를 맞춘건 의미 없고 A는 무조건 상으로 다시 한 번 적는다.
중 ~> 문제를 맞췄건 틀렸건 어느 정도 아는 내용이라면 중으로 적는다.
하 ~> 문제를 풀어서 맞췄고 그 중에서 확실히 알고 맞춘 문제만 하라고 적는다.
하급 문제는 다시 한 번 훑어보는 정도로 마무리 짓고 여러분이 중위권 실력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가능한 1년 남게둔 시점에선 중의 문제를 푸는 방향으로 공부해 나간다.
마무리
수능에 왕도는 없지만 나만의 왕도는 많다.
만약 공부를 하는 것 같은데 늘 제자리 걸음이라면 변화는 필요하다.
그리고 끈기 인내 성실은 여러분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1년 레이스를 달려가는데 필수는 역시 건강이다.
수능 준비하며 몸 버리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수험생들의 생활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과거 운동하며 체력도 기르고 좋은 생활습관을 가졌던 공부 안하는 학생이 20살이 넘어 20대 중후반에 유수의 대학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공부도 중요하고 대학도 중요하지만 여러분의 정신 상태와 몸건강은 더더욱 중요하다.
우선순위를 잊지 않아야 대학 입학 여부를 떠나 내일이 빛나는 삶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