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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른 두 노년의 남성이
산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 우리도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구려 "
높은 곳에 있는 이들에게
이 말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
더 올라갈 곳은 없습니다.
더 올라갈 필요도 없습니다.
이젠 내려올 길이 남아 있습니다.
급히 내려오다 걸려 넘어지거나
급히 내려오다 무릎에 손상이 없도록
조심히 내려오세요.
그 조심스런 모습에는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과 같은 겸손함과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 나눔이 필요합니다.
여전히 높은 곳에 있는데도
욕심과 욕망에 빠져
그것들을 놓치 못하겠나요?
더 올라가다 어느 순간 너무 가파른 아래를 바라보며
" 어떻게 내가 여기까지 올라왔지? " 라는
자랑스러움과 자화자찬보다
아래로 내려갈 방법이 없음에
위태로운 자신을 어찌할 수 없음에
무서워하고 후회할지 모릅니다.
다시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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