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프로야구 중계석 개막후 5일 경기 결과

프로야구 개막의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같은데 벌써 (각 팀마다) 다섯번의 경기를 마쳤고 이제 일주일째를 맞이했습니다.

시즌 개막 전 예상되었던 순위와 조금은 다른 순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과연 현재의 순위는 시즌 중반 그리고 정규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지 다섯 번의 경기 결과를 토대로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 예상했던 강팀들
• 의외의 강팀들
• 문제를 찾아야 할 세 팀
• 의외의 두 팀
• 앞으로의 전개 양상은?

예상했던 강팀들

 

LG 트윈스

 

LG 트윈스는 최근 수년간 5강을 거의 놓치지 않았던 강팀이죠.

최근 5년 내 우승도 거머쥐었던 LG입니다.

 

예상대로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것도 1위

삼성 라이온즈

 

LG와 함께 역시 강팀으로 분류되는 삼성입니다.

삼성의 가장 강점은 투타 밸런스가 워낙 뛰어난 팀이고 언제든지 홈런포가 가능한 불방망이 타선이 있다는 점입니다.

KT 위즈

 

사실 LG보다는 전력면에서 가장 5강권에 들어갈 확실한 후보 KT입니다.

10개 구단 중 가장 긴 시즌(최근 횟수) 동안 5강에 진입하였습니다.

그만큼 탄탄하고 안정적인 팀이라는 얘기겠죠.

 

KT가 초반보다 중후반이 더 강했다는 지난 결과들을 놓고 볼 때 과연 올해 2025시즌이 KT의 해가 될지도 모릅니다.

 

2025 프로야구 순위

의외의 강팀들

 

SSG 랜더스

 

지난 시즌 아쉬운 6위를 기록했던 SSG가 올 시즌 타팀에 비해 특별한 뭔가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은 오버였을까요?

 

정규 시즌이 오픈되자마자 SSG의 승수와 스코어 결과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SSG의 지금과 같은 행보가 과연 앞으로도 계속될지 SSG 팬들의 기대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NC 다이노스

 

약체팀으로 분류됐던 NC의 공격력이 막강합니다.

다섯 경기에서의 결과를 통해 NC의 저력이 대단한 이유는 지난 시즌 1, 2위를 기록한 KIA와 삼성을 상대로 3승 2패를 기록했단 사실 때문이죠.

 

NC는 원팀이라고 했던 어떤 이의 말이 다시 떠오릅니다.

문제를 찾아야 할 세 팀

 

두산 베어스

 

어딘지 모를 5%가 부족해 보이는 두산입니다.

 

매 경기 상대팀과의 안타 개수에 있어 밀리지 않는 모습은 안심할 수준입니다.

 

두산의 고리 연결 과제는 중요한 과제로 보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의 최대 과제는 역시 타선입니다.

지난 시즌 팀 타율 2위 팀이 이번 시즌 초기에는 부진합니다.

 

24시즌 팀별 팀타율과 롯데 자이언츠의 5게임 팀타율을 비교해 볼 때 그리 큰 과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타율을 올리면 충분히 중위권에 자리할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한화 이글스

 

팀타율이 난조를 보이는 한화입니다.

투수진과 수비에 있어선 전체 팀들 중 최고로 보이지만~

 

역시 문제는 타율이죠.

시즌 내내 1할대 타율을 기록할 팀은 없다고 가정했을 때 한화가 중위권으로 올라서는 것은 분명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장기 침체도 오래되면 수비(투수진 포함)도 맥이 빠질 수 있으니 빠른 타선 회복이 급선무입니다.

의외의 두 팀

 

KIA 타이거즈

 

시즌 초 두 명의 국대급 선수가 부상을 당해 공격에 있어 위력이 상당히 줄어든 양상을 보입니다.

공백을 팀의 무게감있는 중심 타선에서 올려준다면 언제든 선두권에 진입이 가능한 기아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2명, 외국인 투수 1명

키움의 현주소와 딱 맞닿아 있는 성적표를 볼 수 있습니다.

5게임 순위보다 더 재밌는 사실은 팀 타율은 리그 10개 팀 중 1위, 투수 평균자책점이 전체 팀 중 10위를 기록 중이란 사실입니다.

앞으로의 전개 양상은?

 

5게임에 대한 순위의 지각 변동은 4월 중순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보일 것입니다.

모든 것은 투타의 종합적인 결과로 나타나므로 앞으로의 순위는 이렇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4월 말 기준 예상

 

상위권 ~ 삼성, KT, KIA

중위권 ~ 한화, LG, SSG, 두산

현재까지의 경기 결과는 겨우 다섯 경기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삼성과 KIA, KT는 투타의 안정성이 확실한 팀들입니다.

KIA가 두 명의 중요한 선수들의 부재가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KIA의 타선은 충분히 안정적입니다.

장기적으로 큰 변수가 없는 한 상위권에 있어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키움의 공격력이 초반부터 매섭습니다.

2025 프로야구 판도를 흔들 가능성이 충분한 키움입니다.

상위권, 중위권에 들지는 투수라인에 있어 의문이 들지만 공격력이 지금처럼만 계속 유지된다면 외인구단과 같은 지각 변동을 크게 일으킬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키움의 두 외국인 타자의 타율은 각각 전체 타자 5위와 18위입니다.

타율은 4할 중반대와 3할 후반대죠.

 

이 놀라운 공격력이 상대 투수들로 하여금 많은 부담을 갖게 할 것이 분명하기에 키움 히어로즈는 리그 판도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의외로 키움이 중위권 경쟁에 끼어들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키움 타선이 된다면 어쩌면 큰 자신감을 실어줄 동력이 타선으로부터 시작해 투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3월의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가 외국인 투수 10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정말 중요한 한 판 승부가 정규 시즌 첫 경기를 갖게 되는 한화생명볼파크를 비롯한 사직, 창원, 고척, 잠실 구장에서 진행됩니다.

3월의 마지막 3연전 경기 중 첫 경기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3월의 마지막 경기 일정(3연전 첫 경기) - 3/28 금요일

경기장	원정 팀		홈 팀
대전 신구장(첫 경기)	KIA (네일)	VS	한화 (폰세)
사직 구장	KT (헤이수스)	VS	롯데 (반즈)
창원 구장	LG (치리노스)	VS	NC (로건)
고척 구장	SSG (앤더슨)	VS	키움 (로젠버그)
잠실 구장	삼성 (후라도)	VS	두산 (콜어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