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멋진 경기를!

한국 대표팀에게 희망이 있을까?

2024 프리미어12 B조의 경기가 한창이다. 이제 80%의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한국 야구대표팀이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과연 한국 야구대표팀은 슈퍼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까요?

 

< 2024 프리미어12 >

 

 

목차

 

 

한국 VS 도미니카 대역전승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일이 한국, 도미니카의 경기에서 일어났다.

6대 0으로 뒤지던 한국은 6회말 4점을 따내며, 4:6으로 따라 붙었고, 8회 다시 한 번 5득점을 획득하며 9:6으로 이기는 쾌거를 거둔다.

도미니카는 당초 그렇게 강팀으로 보이진 않았으나, 2회 4회 그리고 5회와 6회 6득점을 먼저 획득하며 한국을 압도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국제 야구전은 드라마의 역사가 있었다. WBC 과거 경기들에서도 일본전의 드라마가 여러번 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한국은 이번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서도 어김 없이 그런 과거의 역사를 이어갔다.

과연 한국은 이번 대회의 슈퍼라운드에서도 볼 수 있을것인가.

 

 

 

한국, 자력으론 슈퍼라운드 어려워

 

한국은 B조에서 3위에 위치해 있다.

남은 경기는 단 1경기 뿐!

이 경기를 이긴다고 해도 대만의 성적에 따라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칠 수 있다.

 

한국이 대만에게 첫 경기에서 패함으로 한국의 슈퍼라운드 진출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희망은 있다.

한국이 남은 1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대만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면 가능하다.

 

< 2024 프리미어12 >

 

 

 

예선 B조, 슈퍼라운드 진출팀은?

 

11월 16일 23시 기준 예선 B조의 순위는 1위 일본, 2위 대만, 3위 한국 순이다.

한국은 3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슈퍼라운드 진출은 그리 쉽지 않다.

경우의 수에서 무조건 한국은 남은 마지막 1경기를 이겨야 하고, 대만은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해야 한국이 진출하기 때문이다.

즉, 이 말은 한국은 자력으로는 슈퍼라운드 진출이 불가하단 이야기다.

 

 

 

경우의 수 어떻게 될까?

 

한국은 호주를 이기고, 대만이 호주와 쿠바에 패하는 스토리만이 한국의 수퍼라운드 진출 가능한 스토리이다.

그렇다면, 이 3경기에 등장하는 호주팀은 어떤 팀일까?

겨우 15경기만을 치루게 되는 적은 경기만을 놓고 호주팀을 결론 내릴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호주팀이 전력이 물렁물렁한 약팀도 그렇다고 강팀도 아니란 사실이다.

 

그렇다면 대만의 지난 경기를 볼 필요가 있는데, 대만의 공격력은 한국과의 첫 경기였던 2회 만루홈런 포함한 6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2경기의 총 득점이 겨우 3점에 블과했다는 사실이다.

분명 일본에게 3실점만을 내준것을 보면 수비력에서 약하다고 볼 수 없는 대만이지만 그렇다고 공격력에 있어 강점도 보이지 않는 것이 이번 대회에서의 대만팀의 모습이다.

 

모든 스포츠 종목이 그러하듯 경기는 상대적이고, 경기할 당시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직 희망을 놓을 때도 그렇다고 여유있게 볼 때는 절대 아니다.

 

 

 

한국의 끝까지 선전하는 모습을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모습을 보고 싶다.

자력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뜨거운 박수를 받을 것이다.

꼭 이겨야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닐 것이다.

 

첫 경기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그러나 모든 경기에서 아쉬움 하나 없이 완벽하단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마음대로 생각대로 되는 경기는 단, 하나도 없으니까요.

 

한국 선수들의 유종의 미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