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야구 강국 12개 나라가 펼치는 프리미어12
이제 예선전의 1경기씩만을 남겨둔 A조와 5경기씩을 남겨둔 B조의 슈퍼라운드 진출팀은 어디가 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조 슈퍼라운드(SR) 진출팀은?
A조는 1위와 꼴찌(6위)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 팀(나라)의 예선전 마지막 경기가 흥미진진해졌습니다.
6위 푸에르토리코는 1승 3패로 슈퍼라운드(SR)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1위로 2위 네팀보다는 안전하지만 아직 슈퍼라운드(SR)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마지막 경기를 공동2위인 네덜란드가 갖게 됩니다.
A조 1위와 맞붙는 네덜란드는 어떤 팀?
네덜란드는 마지막 희망을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베네수엘라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는 호불호가 확실한 팀입니다.
실점도 많지만 득점도 많은 팀.
멕시코와 미국에 패하며 2승 2패를 기록중이지만 미국을 제외하고는 이겨도 패해도 득점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A조 1위 베네수엘라는 어떻게 1위가 되었나?
베네수엘라의 최대 강점은 투수의 안정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조에서 미국 다음으로 실점이 적으며 4번의 경기에서 한 경기 당 최다실점이 4실점으로 투수력에선 기복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번의 대회에서 두 번 다 4위 안에 들었던 미국과 멕시코를 모두 이길만큼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볼 만합니다.
B조 아직 남은 경기는 80%
B조는 모든 팀이 1경기씩만을 치른 가운데 우승후보 1순위인 일본이 호주를 이기며 안전한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두 번의 홈런을 내주며 6실점으로 대만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18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6개 팀의 희비가 엇갈릴텐데요, 한국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한국 11월 14일 목요일, 진짜 쿠바를 만난다
우리나라는 첫 경기를 패하며, 안전한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 앞으로 남은 경기 중 쿠바, 일본, 도미니카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선전의 두 번째 경기인 쿠바전은 일본 NPB리그에서 뛰고 있는 투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쿠바도 예선 첫 경기를 패한만큼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에서 치뤄진 예선 2경기에서 한국이 이기긴 했으나 한국 대표팀의 전력이 노출되었을 가능성도 크기에 팀전략에 승패가 달려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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