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름 궁금한 이야기

메이저리그(MLB) 최초 50-50클럽 달성 오타니 쇼헤이, 2024시즌 신기록의 끝은 어디까지

by IT성장스토리 2024. 9. 23.
반응형

< 오타니 쇼헤이 MLB 대기록 목차 >

 

 

1. 야구에서 50 50 클럽이란?

 

 

< 50 50 클럽 >

야구에서 한 시즌에 홈런 50, 도루 50을 둘 다 달성한 기록

50 - 50 : 오타니 쇼헤이 달성(2024.09.19)

 


오타니 쇼헤이 세계 최고급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인으로 193cm의 키에 102kg 몸무게를 자랑하는 체격이 큰 편인 현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다.


1994년 출생으로 만 30세이며, 일본선수시절부터 투수와 타자 두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선수로서 투수부문에선 선발투수로 타자는 지명타자로 프로에서 이름을 알렸다.


일본 프로야구 활동 4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MVP까지 차지했다.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5년간 활약했으며, 2024 시즌부터는 LA 다저스에 둥지를 틀게 된다.
오타니 쇼헤이는 투타겸업 선수로 선발투수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거나 더 유명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그가 165km 구속을 달성한 선수이기 때문일 것이다.
150대 중후반의 구속이 나오면 투수로서는 강속구 투수로 인정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160대 구속이라면 그건 프로야구 세계에서도 놀라운 구속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2024 MLB(메이저리그)에서 세계 기록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
야구하면 생각나는 나라, 미국
그리고 야구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일본과 한국
한미일 삼국에서 단 한번도 달성한 적 없는 대기록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 50-50


한미일 홈런왕 구경하기


 

2. 오타니 쇼헤이의 기록이 대단한 이유는 무엇일까?

 


야구에서 50-50 이라고 하면 홈런과 도루의 개수가 각각 50개씩을 달성했을 때 쓰는 표현이다.
미국 시간으로 2024년 9월 18일까지는 50-50을 한 시즌에 달성했던 선수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어디에도 없었다.
야구 강국에서 없던 기록을 먼 바다 건너 타지에 간 일본인 야구 선수가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사실, 오타니 쇼헤이는 선발투수와 지명타자를 겸하는 선수이기에 이 대기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기록이다.
그러나 오타니 쇼헤이는 2023 시즌때 팔꿈치 부상을 당해 그 해 수술을 하게 되고, 2023 시즌 을 중간에 마치게 된다.
그리고 2024 시즌에는 수술 후 투수로서는 경기를 할 수 없어 타자(지명타자)로서만 경기에 출전하게 되는데, 투수에서도 선발투수로 세계적 스타인 그가 타자로서 MLB 역사상 없던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50-50이 어려운 이유는 홈런 타자의 경우 체격이 크고 (홈런을 적게 치는)타 선수들에 비해 느린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보통의 선수도 하기 힘든 도루를 홈런 타자가 50개나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30-30, 40-40도 어려운 것이며, 2024 시즌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김도영이 도전하고 있는 40-40에도 사람들의 눈이 커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보통 홈런타자는 키나 몸무게가 타 선수들에 비해 높거나 많이 나가는 것이다.
반면 도루 기록이 좋은 타자는 작은 키나 보통 키에 체격이 보통 내지는 작은 것이 일반적이다.
앞서 오타니 쇼헤이의 키와 몸무게를 소개했는데, 그의 키와 몸무게를 그려보면 이해하기 힘든 도루 실력을 상상케 된다.

 


3. 그가 달성한 그 날의 또 다른 대기록!

 


오타니 쇼헤이가 50-50을 달성한 날은 50-50 대기록뿐 아니라 MLB 최초 한 경기 3홈런-2도루라는 대기록도 추가가 되었다.


마이애미전서 6타수 6안타 3홈런  10타점 4득점 2도루


이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성적 아니겠는가!
오타니 쇼헤이는 이 날의  두 개의 대기록과 함께 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그 1위도 굳건히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 2024 메이저리그(MLB) 오타니 쇼헤이의 기록(9경기를 남겨둔 시점에) >

 


4. 박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메이저리그(MLB)는 크게 두 리그로 나눠져 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오타니쇼헤이의 팀인  LA 다저스가 속한 리그는 내셔널리그이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두 리그의 기록들을 형평성에 맞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내셔널리그의 기록만을 놓고 평가해야 한다.


오타니쇼헤이는 내셔널리그에서 아래와 같은 기록을 달성 중이다.

 

 


타율 공동4위, 타점 1위(120), 홈런 1위(51), 도루 2위(51), 득점 1위(123), 안타 2위(176), 
2루타 공동8위(34), 3루타 공동 4위(7), 볼넷 공동 2위(77), 출루율 5위(0.376)

 

 


타자로서의 기록 어떤 면을 보더라도 이만한 기록이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거의 모든 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기록으로 보여 주고 있다.

 

 

 

5. 아직 끝나지 않은 대기록 경신


메이저리그(MLB)는 팀 당 총 162경기를 치르게 된다.
153경기를 치렀기에 이제 남은 잔여경기는 9경기이다.

한 경기에 홈런을 한 개씩 추가해도 60개에 가까운 기록이 나올 수 있다.
홈런뿐이겠는가?

과연 9경기를 남겨 둔 가운데 51-51을 달성한 그가 잔여경기에서 60-60도 달성할 수 있을까?
오타니 쇼헤이 세기의 대기록, 60-60 달성
이런 제목의 기사가 쓰여질 것이다.

 

 


< 플러스 오타니 쇼헤이 >


홈런은 투수가 던진 공과 타자가 휘두르는 방망이가 잘 만나야 나올 수 있다.
타자들마다 홈런이 나오는 유형은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잘 쳐야 나오는 것은 다르지 않다.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 중 저게 어떻게 홈런이 나오지 라고 감탄을 했던 장면이 있었다.
파울 홈런도 나오기 힘든 자세의 타격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그는 홈런을 만들어 냈다.
그 장면을 다시 보고 또 다시 봐도 정말 준비된 타자 오타니 쇼헤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밀려온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