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으로는 북악산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남산이 보이는 곳.
이곳은 바로 서울의 중심이어서 중구라고 불리는 지역에 위치한
창덕궁이다.
왕이 살았던 궁.
날씨도 화창하고 자유관람(한달에 한번 무료)이 가능해서인지
사람들이 많이들 찾은 창덕궁의 모습이 시끌벅적해 보였다.
창덕궁은 종로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경복궁(창덕궁 기준 서쪽), 서울대병원(동쪽), 북촌(북서쪽), 인사동거리(남서쪽), 익선동(남쪽)등
한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명소(?)들의 가운데 위치해 있어 찾는 이들이 많은지도 모르겠다.
창덕궁내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걷다보면 창경궁으로 갈 수 있는 문이 있다.
창덕궁과 창경궁의 차이가 무엇일까 궁금했다.
궁과 궁이 붙어 있기 때문에...
그런데 궁 안을 걷다보면 같은 궁 같지만
창덕궁은 건물이 많고
창경궁은 나무, 숲(?)등 경치(자연)를 볼 수 있는 곳이 더 많아
창경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창덕궁에서 위쪽으로 후원이라고 있다고 한다.
유료이고
들어갈 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 있어
한 번도 못가봤는데,
후원 정말 가볼만한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언제 한 번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궁 안에서 옛건물도 구경하고
자연도 만끽하고
잉어같은(?) 물고기도 보고
인근에 거주하거나 근무하거나 지날 일이 있다면
산책하기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아! 창경궁 어느 곳을 지나다보면 저 멀~~~리 남쪽으로 남산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창경궁이다)
높은 빌딩과 수많은 건물들이 지어지기 전에는 궁의 높은 곳에 올라 백성들을 바라보며
임금과 대신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높은 곳에 올라 낮은 곳을 살피고 돌보는 것은
결코 이기적이거나 비웃거나 억압하는 것이 아닌
아름다운 마음으로 돌보고 보살피는 넓은 마음이 있어야
그 시대가 평화롭지 않았을까~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창덕궁과 창경궁의 관람이 무료라고 한다
후원은 별도로 유료이지만
두 궁이 각각 유료인 것을 생각하면
이 때 와보는 것도 좋지 아니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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