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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궁금한 이야기

포스트 시즌을 향한 페넌트레이스 9월 일정(5강의 넘버 8을 지켜라)

by IT성장스토리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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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포스트시즌을 맛볼 유일한 팀 KIA(기아)가 9월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가을야구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힘찬 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1위팀 KI를 제외하곤 나머지 9개 팀들은 조마조마한 잔여경기를 앞두고 있다.
와일드 카드를 향한 발걸음도 점점 무거워지는 중이다.

 

 

 

정규시즌 우승은 누구에게

 

1위 기아와 2위 삼성은 6.5게임차로 그 격차가 상당하다.

기아의 투타를 감안하면 잔여경기 대비 게임차를 좁히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삼성에게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은 

5강 경쟁구도에 포함된 최소 4개 팀 이상(최대 6개 팀)의 물러설 수 없는 매 경기가 전개될 것이 당연하기에

현재 1위 자리에 있고 막강한 기아가 있다고 해도 예상외의 반전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9월 첫째주의 경기결과에 따라 1위 가능팀의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막강 타선의 선두 기아냐?  대반전의 삼성이냐?

 

 

 

2위와 3위는 다르다

 

2위 삼성과 3위 LG는 2.5게임차에 불과하다.

3경기의 경기결과로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2위 삼성은 기아를 쫓고 있고, 3위 LG는 2위 삼성을 추격하는 형국이다.

1위부터 3위까지의 최근 분위기는 순위와 같다.

 

최근 10경기 1~3위

7승 3패, 6승 4패, 5승 5패 

 

이것이 현재 1위부터 3위까지의 순위와 맞닿아 있는 성적이다.

 

 

 

중위권 경쟁의 승자가 가을야구 경험 

 

4위부터 8위까지는 5.5게임차

 

8위가 4위가 되고 4위가 8위가 되는 것은 잔여경기를 생각한다면,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포기할 수 없는 시기다.

 

 

4위 두산

 

유리하다고 해야 할까? 불리하다고 해야 할까?

9월 한달 동안 치루게 될 잔여경기수가 가장 적은 팀이다.

 

선택과 집중이 아닌, 그냥 매 경기 집중해야 할 이유는

15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달간 15경기를 치룬다고 하면

하루 경기하고 하루 휴식을 취하는 상황인 것이다.

 

아직 4위로 조금은 안전하지만 5위와는 1게임차,

6,7위와는 3.5게임차에 불과해, 안심할 수는 없다.

8위와도 4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잔여 경기에 집중 또 집중하면 체력도 비축하고,

선수 기용도 여유있게 할 수 있는 유리한 면이 두산에게는 있다.

 

더욱이 두산은 어웨이 경기가 9경기, 홈경기가 6경기인데,

이 중 어웨이 경기중에 3경기는

두산의 홈구장이기도 한 잠실경기장에 경기를 하게 되어 부담이 적은 편이다.

 

어쩌면, 두산과 LG는 두 팀간 대결에서 홈과 어웨이가 같은 경기장을 갖고 있어,

시즌 내내 이동에 대한 체력적 부담이 덜한 것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해 본다.

 

 

KT

 

1위 기아와 함께 최근 성적이 가장 좋은 팀이다.

5강 승부의 중요한 키를 KT가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또한 KT는 KIA와 함께 홈 경기가 가장 많은 팀이다.

경기시 홈팀 응원도 응원이지만 역시 잔여경기(시즌 막바지)에서 시간을 아끼는 것만큼

더 큰 보약은 없을 것이다.

 

KT가 최근 흐름을 계속 이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24 프로야구 현재 순위 >

 

 

 

한화

 

8월 말미 2~3경기에서 8월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면,

그 어느 팀도 한화를 만나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타선의 부진으로 한화는 8월 4경기에서 1승 3패로 주춤하는 기세다.

 

뒤에선 롯데가 쫓아오고 앞에는 아직 넘어야 할 두 강팀이 기다리고 있다.

 

한화는 9월 3일  9월의 첫 경기에서 4위 두산을 만난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그래서 더 부담되는 강팀 두산과의 맞대결이다.

 

그 다음이 1위 기아(KIA) 2연전, 3위 LG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험난한 산을 넘을 수 있을까?

 

이 고비를 넘기면 희망의 빛은 커지겠지만

이 고비를 못넘기면 희망의 빛은 희미하게 사라질 것이다.

 

 

롯데

 

이 한마디면 충분하다.

상승세!

롯데는 최근 타선의 중심에 있는 선수가 부상을 당하나 싶었지만,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롯데 롯데 롯데

아직은 7위에 불과하지만

이 상승세는 곧 경기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대되는 9월 첫 주가 될 것이다.

 

 

SSG

 

너무 많이 미끄러졌다.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잔여경기에서 SSG는 총력을 다해야 한다.

8위의 자리에 있지만 그 저력은 대부분의 팬들은 익히 알고 있다.

SSG니까!

 

 

 

마지막 8을 지켜라

 

1위 기아는 남은 잔여경기를 다 패배해도 5강안에 들어간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 져도 4위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위 삼성 1위를 노리고 있을 것이다.

과연 상대적인 경기들에서 삼성은 1위 자리에 입성이 가능할까?

삼성은 2승 15패만 기록해도 5할 승률을 기록하기에,

포스트시즌은 무난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할 삼성이 아니겠지.

 

 

3위 LG는 6승 14패만 하면 5할 승률을 만든다.

가을야구는 충분히 가능하단 계산이 나온다. 

중요한 건 순위다.

2위, 3위, 4위?  과연?

 

 

4위 두산은 최근 어정쩡한 성적이 보여주듯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7승 8패를 하게 되면,

5강 티켓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한달이라는 기간이 어떤 변수를 불러 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5위 KT는 추격을 따돌리는 것이 관건이다.

무조건 상대적인 순위 싸움이기에,

무조건 이기면 좋겠지만 최소한 상대적으로 경기결과가 나와야 한다.

KT의 매직 넘버는 8패 이내에서 패를 마감해야 한다.

9승 8패를 기록하면 5할 이상이 되어, 포스트시즌을 경험케 될테니까!

 

 

6위 한화는 14승 8패 역시 8패의 마지노선을 지켜야 한다.

그래야 그나마 5할승률을 기록할 수 있다.

어려울까?

쉽진 않을 것이다.

1위를 비롯해 강팀들과의 경기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역시 분수령은 9월의 첫주가 될 것이다.

 

 

7위 롯데는 15승 8패를 달성해야 5할을 기록할 수 있다.

한화와 비슷한 상황이지만

분위기는 훨씬 업되어 있으며,

한 가지 불리한 점(?)이라면 남은 경기가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홈경기를 많이 치루는 만큼 그나마 안도의 한숨은 쉴 수 있을 것이다.

 

 

8위 SSG는 분위기 대반전이 필요하다.

13승 5패를 기록해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잔여 일정이 될 것이 분명하지만

그간의 저력은 무시 못할터!

 

정말 궁금해지는 SSG다.

 

 

9위 NC 길게 말하지 않으련다. 딱 16승 6패만 하자.

5할은 해야 하니까!

화이팅!

 

 

10위 키움에게도 아직 희망은 있다.

5할까지는 19승 1패

부상방지도 팀에겐 꼭 필요한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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