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가 포스트 시즌이다.
9월 팀별로 20경기 안팎의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매 경기가 포스트 시즌을 방불케 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잔여일정이 중요한 이유
아직 잔여일정이 남아 있어서 뿐만 아니라, 5강(와일드 카드) 진입을 위한 4위와 9위의 게임차는 불과 3.5게임차에 불과하다.
경기는 매일 2경기 이상의 경기가 진행되기에, 상대적이긴 하지만
만약, 4위 팀과 9위 팀이 연속으로 4경기를 치룬다고 할 때
9위 팀이 4위 팀을 4경기 다 이겼을 경우엔
두 팀간 순위는 뒤바뀌게 된다.
4위 팀 두산은 잔여경기를 13개 남겨두고 있고,
7위 팀 롯데는 잔여경기를 21개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4위 두산과 7위 롯데의 게임차는 2.5게임차에 불과하다.
두산은 4위 이지만, 롯데가 남은 21경기에서 어떤 경기 결과를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두산이 5강(5위안에 들어야 함) 와일드 카드 전을 치룰 수 있는지가 결정되게 된다.
즉, 자력으론 아무리 좋은 결과를 두산이 만들어 낸다 해도
롯데의 결과에 따라 5강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게임차가 중요한 이유
1위부터 3위까지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듯하다.
1위 2위의 변동이 있거나, 2위 3위의 변동 있는 정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가능성 크다.
만약 중하위권의 어정쩡한 결과가 나오거나 남은 경기의 결과가 안좋다면,
4위 두산이 3위까지도 넘볼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러나 두산이 치루는 경기외의 결과의 향방에 따라 결정된다.
1위와 10위는 그대로 유지될까?
1위 기아는 2위 삼성과 5.5게임차의 격차를 두고 있다.
두 팀의 최근 성적은 무난해 보인다.
잔여 경기를 각각 16, 15게임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잔여 경기에서 이변이 없는 한 현재의 순위는 변동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
10위 키움은 18 잔여경기에서 전부 승리를 거둔다 해도
5할에 못미치게 된다.
가능성이 조금도 없진 않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치가 아닐까 한다.
남은 건 2위 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4, 5위는 어느 팀이 될 것인가?
이 두 가지가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물음표일 것이다.
2024 프로야구(가을야구) 포스트시즌 향한 중요한 경기
2024 프로야구 시즌 막바지 시청률은 점점더(매 야구 중계마다 뜨거운 시청 열기)
중위권 싸움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가운데, 1000만 관중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프로야구 시청률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4 프로야구는 TV 방송을 통해서 그리고 온라인(PC, 모바일)으론 티빙(TVING)에서 중계가 되고 있다.
티빙은 4개의 유료서비스가 있는데, 가장 저렴한 서비스는 중간에 광고가 나오는 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9월 4일 수요일 한화와 기아의 경기는 마치 한편의 영화 그 이상의 박진감이 넘치는 재미를 선사했다.
경기장 관람과 TV, 온라인 시청 비용이 아깝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 한경기 한경기의 열기 때문은 아닐까!
프로야구 9월 일정이 재미를 더한다
팀별로 잔여경기가 비슷하게 남아 있지 않다.
7위 롯데는 잔여경기가 많이 남아 있고
4위 두산은 앞서 말했듯이 잔여경기가 가장 적은 팀이다.
7위 롯데에게 선택권(?)이 많이 남아 있지만,
쉬지 않고 경기를 치뤄야 하는 부담감이 과연 롯데에게 유리한 점만 있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잔여경기수만큼 재미있는 것은
9월 4일 현재 대부분의 최근 성적이 좋은 팀들은
잔여경기중 상당수가 홈 경기를 치루게 된다.
KIA(기아), KT, 롯데, NC
순서대로 1위 5위 7위 9위의 성적이지만
이 네 팀의 공통점은 최근 성적이 최소 6승 4패, 최고 7승 3패인 팀들이라는 사실이다.
KIA(기아), KT는 6승 4패
롯데, NC는 7승 3패
거기에 9위인 NC는 최근 10개 팀들중 연승 1위(5연승중)를 기록중이다.
잔여경기에서 팀별로 5강에 입성하기 위해선
이미 1위 KIA(기아)와 2위 삼성은 잔여경기에서 전부 패해도 5할이 넘는 팀들이다.
이 두 팀은 앞으로 남은 경기일정에서 전부 패해도 최소 5위는 할 수 있는 팀이며,
1위 KIA(기아)는 전부 패해도 3위 안에 들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3위 LG는 현재 위치가 모호하지만 2위를 넘볼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5위까지 밀려날 가능성도 있지만 희박하다.
2위에서 4위까지 중에서 정규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5강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쏘는 7개 팀은 잔여경기에서
다음의 숫자만큼만 패해도 5할은 가능하기에,
5강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
LG 잔여경기에서 13패
두산 잔여경기에서 6패
KT 잔여경기에서 7패
한화 잔여경기에서 8패
롯데 잔여경기에서 8패
SSG 잔여경기에서 4패
NC 잔여경기에서 6패
이것이 5강을 향한 마지막 희망의 넘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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