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가을야구가 흥미진진한 흥행을 이어가는데는 10개 팀의 파이팅이 1개월여를 남겨둔 현 시점에도
5강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5강(와일드 카드)에 들어갈 팀들이 어느 팀이 될지 모른다는
정해지지 않은 결과에 대한 잔여경기의 승부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바뀐지 10년째가 되는 2024년
팀간 최종경기 결과가 흡사 2015년과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조심스레 들기도 한다.
실제 결과가 10년전과 비슷하게 된다면
앞으로 남은 경기는
8~9개팀이 끝까지 최고의 명승부를 펼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증폭될지도 모를 일이다.
가을야구 5강에 7위 한화 이글스는 입성 가능할까?
한화 이글스 - 7위 (2024년 8월 22일 현재 기준)
> 승률 0.469
> 5할에 7승이 부족
> 출루율 7위
> 장타율 8위
> 잔여경기수 29경기
> 최근 20경기 승패 13승 7패(65% 승률)
> 최근 10경기 승패 5승 5패(50% 승률)
> 타자 20위권 선수 2명 : 김태연, 안치홍
> 타자 50위권 선수 추가3명 : 페라자, 노시환, 채은성
> 현재 타격감 기류 : 김태연(삐그덕), 안치홍(언제옴?)
페라자(한방), 노시환(한방), 채은성(정상행)
앞으로 정규시즌 마지막경기까지 29경기를 남겨둔 한화는
9월이 되기 전
안정모드로 좀 더 전략적이고 선택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남은 8월의 7경기에서 (( 8월 23일 금요일 경기부터 ~ 8월 31일 토요일 경기까지 ))
전승(7전 7승)을 할 필요가 있다.
어느팀이야 전승을 하고 싶지 않겠냐마는
8월이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경기 패턴 및 여유있는 경기 스케줄을 포함
가장 이상적인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8월 22일 목요일은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수요일 패배에 이어 하루 보충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11연패를 기록중이던 NC에게 희망의 큰 날개를 달아줬기에
목요일 경기가 이어졌을 경우
NC에게는 더없이 가벼운 마음과 화이팅 넘치는 경기가
목요일 진행됐을 수도 있었는데,
그 경기가 뒤로 미뤄진 것은
한화에게 흐름을 끊는 좋은 찬스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8월의 남은 경기 대진표 7경기는 어떤 팀들과?
8월 23일 금요일 한화는
두산과의 3연전을 원정으로 치룬다
4위 두산과의 게임차는 6경기차
만약 3연전을 스윕하게 되면(3경기 모두 이김) 두산과의 게임차는 (현재의)반으로 줄어든다.
5,6위를 하려고 하기 전 한화는
좀 더 폭넓게 4~8위까지의 4개팀과의 경기마다
전투적인 경기력을 보일 필요가 있다.
1,2,3위와 9,10위를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주변에 있는 주된 경쟁자들인 4,5,6,8위와의 대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5강에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게임차를 보면
한화 이글스가 5강 와일드 카드전에 포함될 가능성중 가장 큰 것은
차선이 4, 5위에 입성하는 것이다.
3위와의 게임차는 8게임차로
앞으로의 경기중 20경기 이상을 80%이상의 승률을 기록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상황이다.
상대 팀들의 경우의 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한화 이글스 자력으로 3위까지 도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8월 7경기가 한화에게 땡큐 찬스이자, 빅찬스인 이유!
목요일 하루를 쉬고 3연전을 치루는 한화
그리고 하루를 또 쉬고 3연전을 치룰 예정이다.
그리고 8월의 마지막 휴식(금요일 예정)을 취한 후
8월 31일 토요일 한경기를 치루고
2일 휴식을 갖게 된다.
1-3-1-3-1-1-2 (휴식-경기-휴식-경기-휴식-경기-휴식)
이보다 더 좋은 패턴이 어디있겠는가!
4위 두산(원정)3연전 8위 롯데(원정)3연전 공동5위 KT(홈)1경기
결코 피할 수 없는 4위부터 8위까지의 팀들중 세 팀이나 있는 이벤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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